<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활력 되찾기>

일시: 2022년 5월 28일(토) / 09:00 ~ 15:00

장소: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임당리

3월 개강 후 학업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지쳐가는 시기 5월입니다.

우리 대학생들의 활력과 청도군 신지리, 임당리 두 마을의 활력을 함께 되찾으러 떠나봅니다!

이번에는

15명의 학생들이 4개의 조로 나누어져 청도 마을을 다닌 후, 각자의 테마를 정해 "리플릿"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1조는 농촌마을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생태공원->서원 옆길->보리밭->고양이 카페->징검다리->소나무 언덕->꽃길-> 캠핑장->옛 마트->이승만 나무->뒷길

위와 같이 코스를 짠 후,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 가족과의 힐링코스'를 주제로 리플릿을 제작해보려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청춘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푸른 색으로 가득한 길입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뻥 뚫려 연인,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참 좋겠죠?

2조는 농촌마을 고택, 서원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생들이 다녀온 곳은 선암서원, 운강고택입니다.

1조 김성현 학생: 

청도에 대해 홍보가 조금 더 잘되고 시설을 조금만 다듬는다면 충분히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1조 김정하 학생: 

나이 든 땅에 깃든 생명과 이야기는 분명 이곳의 터줏대감과 같이 오래되었을 것이다. 단지 현대에서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2조 김경환 학생:

리플릿’이나 SNS를 통해서 청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여 지역발전을 이루는 등의 활동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2조 왕위안칭 학생:

청도마을 구경을 통해 나로 하여금 청도 마을의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했다.시골의 낡은 모습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1조, 2조 학생들의 아쉬운 마음이 정성을 담은 리플릿으로 만들어졌습니다!

3조는 청도 임당리의 운림고택과 임호서원을 다녀왔습니다. 

운림고택은 국내 유일 내시 고택이고, 임호서원은 선무원종 일등공신에 책록된 삼우정 박경신 충절을 기리기 위한 서원입니다.

4조는 청도 임당리의 여행 명소를 소개했습니다.

명포마을 생태습지, 임당1리 벽화마을, 임호분교장, 임당리 고인돌 떼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즈넉하고 좋은 장소들이 우리 경상북도에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3조 박민 학생:

고즈넉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주민분한테 특별한 이야기도 들었을 때 이러한 스토리를 살릴수 있는 관광아이템을 만들면 충분히 좋은 여행지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조 도명지 학생:

이곳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을 고택을 찾게끔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고택 방문 활동을 통해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도모하며, 마을 활성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뜻깊은 활동이었다.

4조 김다운 학생:

사람들의 손길이 조금 더 닿는다면 지금보다 더욱 아름다운 임당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4조 김현지 학생:

습지, 서원, 고택 등 젊은 세대들이 지루해할 수 있지만, 습지 주변에는 예쁜 카페들도 조성돼 있기에 힐링을 원하는 이들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학생들이 바라본 임당리가 리플릿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정성이 들어간 리플릿들입니다.

이 리플릿들이 청도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경-북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