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베이스,미들,탑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나는 각30%,40%,30%비율로 잡았다. 16개의 향을 맡아보며 very good, good, so so로 나누었고 나는 very good만으로도 갯수가 충분해서 7개 정도로 추려냈다. 

 넣을 수 있는 향의 종류가 제한돼있는건 아니고 16개를 다 넣어도 된다고 하셨다. 나는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에 약간의 달콤함을 더하였다. 여러 향들이 섞이면 이상해지지않을까 걱정되기도 하였는데 오히려 서로 중화시키기도하고 잘 어우러지면서 더 새로운 향이 되었다. 

 시중에 파는 항수들에서는 찾기 어려운 나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고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다.